사진이야기/여행이야기

배우고 즐기며 눈이 행복한 함평나비엑스포공원 전시관

almove 2010. 5. 3. 12:42
함평나비곤충엑스포 공원내에는 10여개가 넘는 전시실 및 판매소가 자리 잡고 있다.
모처에서는 공원입장에 대한 입장료 그리고 전시실에 대한 입장료를 받는 반면
이곳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그래서 마음놓고 전시실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묘미.



함평나비축제 마추어 나비그림전시관 내에서 진행중인 나비작가기획초대전 중의 한 작품.
미술에는 그 다지 관심이 없던지라
그냥 그냥 구경만..ㅎㅎ 





전시관을 들어가는 파아란 대문.
꼭 저기로 들어가야 만하는 건 아니고 그냥 장식용으로 놔둔듯.
파란색... 무언가 오묘한 느낌을 준다...









마치 수를 놓은 듯한 느낌의 그림...
이건 수를 놓은 건가라고 혼자말을 하는 순간.
옆에서 직접 그리신 화가님이 네 수놓은 것 맞아요 라는 소리에 놀라게 했던 그림.
축제기간 내 작가님들이 있으면서 작품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하나 보다.






식품산업관 내부의 모습.
여기서는 함평의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곳.



처음에 생화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내 조화였던...



전시관 중앙을 자리 잡고 있는 모형나비들.



여러종류의 판매점 중앙에 자리 잡은 돗자리 만들기 시연.



할머니들이 앉으셔서 전통적인 돗자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계시다.
사뭇 진지해보이는 할머니들의 모습.



우리가 흔히 쓰는 파라솔을 이런 디자인으로 한다면 어떨까?
오래 쓰지 못해서 문제가 될려나..
그래도 왠지 시골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무척이나 좋을 듯.



나비곤충에니메이션 체험장.
거창한 것은 아니고 짤막하게나마 에니메이션을 만들어 보는 체험관.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많이 유발시키는 곳인듯.



주제관 내부에 위치한 나르다(Nareda)라는 판매점의 간판.
이 곳에서는 넥타이, 스카프, 액세서리, 찻잔 등의 다양한 나르다 상품을 상시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군이 주관한 `나비관광 기념품 공모전' 우수작품들도 전시, 주문 제작 판매하고 있다.



주제관 내부의 함평천홍보관으로 향하는 복도



함평천에 사는 물고기들..



녀석들 사진에 안 찍힐려고 무지하게 빨리들 다닌다.
안그래도 찍기 힘든데..ㅎㅎ



언제부터인지 천장에 있는 거울을 찍는게 습관이 된 듯하다.
어느 곳에를 가든 천장에 거울이 있으면 찍고 본다.
왠지 항상 보는 시선이 아니라 사진을 찍고 보면 참 특이한 생각이든다.



가운데 동그란것은 스크린을 아래 스크린을 비추는 프로젝트.



파스텔톤의 조명으로 함평천을 소개하는 곳.
디스플레이가 참 맘에 든다.



이건 머였더라...
설명서가 있었는지 생각이 안난다...



나비를 캐릭터한 모빌.
왠지 간단하면서도 나비의 느낌을 살리는 듯.
근데 언뜻보면 쿠키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천장에 수놓은 나비떼들.



황금박쥐 전시관을 들어서는 곳은 조금 스산하다.
저건 진짜같기도 하고 가짜 같기도하고.
계속 보니깐 귀엽다.



황금박쥐 생태관은 멸종위기 희귀동물인 황금박쥐가 함평에서 서식하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박쥐의
생태체험 및 자연생태 보존과 야생 희귀동물 보존 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황금박쥐생태관 내부 전경의 모습.



함평의 야산 동굴에 162마리의 황금박쥐가 발견된 점을 착안하여 만든 순금 162kg의 황금박쥐 조형물



실제 황금박쥐를 박제해놓은 것.
가만히 보니깐 귀엽다.



여기는 나비곤충도서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듯.



간이 수족관의 상어 모습.
상어가 맞겠지??
아닌가??
무식이 탄로나는 순간..ㅋ






꼭 사진찍는다고 포즈를 취해주는 듯.
근데 보고 있으니깐 이녀석처럼 내눈도 몰린다는..ㅎㅎ

간이 수족관에서는 재법 많은 고기들을 만날 수 있고 그리고 상세한 설명도 적혀 있다.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관을 들어서는 입구의 모습.
역시 봄에는 꽃과 함께 할수 있어서 행복하다..ㅎ









과거 초가의 모습과 그앞에 닭과 병아리들.
닭과 병아리는 모형이 아닌 진짜라는 것.



모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사실적이다.





더운 여름날 아이들의 수박서리 하는 모습을 재연.
원두막에서 할아버지는 술을 거하게 한잔 하시고 달콤한 낮잠을 즐기고 계시고
이틈을 타고 동네 아이들이 수박서리를 하고 있다.
지금 저렇게 했다가는 경찰서로 직행 했을 텐데.
정겹지만 이제는 볼 수 없는 풍경.





거북과 자라를 키우는곳에 조경처럼 만들어 놓은 화산(?)



얼핏 보면 꽃같지만 꽃이 아닌 선인장의 모습이다.



이건 맷돌인가 아니면 해시계인가??ㅋ

우리나라에는 많은 식물원이 있다.
그리고 그안에 많은 식물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설명이 부족하거나 때로는 식물의 이름조차도 기재를 해놓지 않은 많은 식물원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이곳은 친절하게 사소한것에도 신경을 써서
그저 관광의 의미만을 가지는 것이 아닌 배움의 장으로 활용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함평나비곤충엑스포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