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생각/축구이야기

디디에 드로그바 선수가 드록신이라 불리는 이유

almove 2010. 6. 16. 23:11


출생 : 1978년 3월 11일 (코트디부아르)

신체 : 189cm, 91kg

소속팀 : 첼시 FC FW (포워드)

데뷔 : 1998년 르 망 UC 입단

수상 : 2007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1998년 말리 여성과 결혼. 3명의 아이를 슬하에 둠.

2006년 조국 코트디부아르를 건국최초로 월드컵본선진출.
9경기의 월드컵예선전에서 10골을 득점하여 코트디부아르 진출의 핵심적 역활을 함.

2006년 코트디부아르의 내전종식에 대해 대국민 호소
그리고 코트디부아르 건국최초로 내전이 한달간 멈춤

2007년 십년이상 지속된 코트디부아르 내전종식

2007년 프로데뷔 이후 꾸준한 자선활동과 아프리카의 문제점들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공로로 유엔개발계획 홍보대사로 임명

2008년 디디에 드록바 협회를 설립,
첼시 선수들과 구단주를 설득해 자기 재산과 첼시선수단 및 보드진의 도움을 얻어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의약품 및 식음료, 축구공과 유소년시설 등의 지원을 시작함

2009년 개인재산 60억을 조국 코트디부아르 종합병원 건설자금으로 기부함

2009년 나이키의 아프리카대륙의 교육환경 개선 및 에이즈 치료를 위한
Lace up & save lives 캠페인에 동참, 홍보대사로 임명됨


흔히들 디디에 드로그바 선수를 드록신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축구를 잘하기도 하지만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축구게임 풋볼매니저에서 정말 신과 같은 능력을 보여주어서 붙여진 별명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드록바 선수의 약력을 보니,
코트디부아르에게는 신적인 존재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생각이 되네요.
내전을 종식시키고 꾸준한 선행과 기부를 하는 축구선수.
축구로 성공하여 선행을 배푸는 모습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술을 밝히고 여색을 밝히는 일부 유명한 축구선수와 조금은 차별되는 모습이네요.
이번 2010 월드컵에서 골든슈의 유력한 후보로 올라와 있는 드로그바 선수.
그에게 그 영광이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참 우리나라 선수가 되면 더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