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생각/음악이야기

Coffee (Feat. 성아) - 에픽하이(Epik High)

almove 2010. 7. 12. 01:18


Coffee - Epik High

아티스트 : Epik High
곡명 : Coffee
작사 : 에픽하이
작곡 : 에픽하이
앨범정보 : 비정규, Studio
타이틀곡 : Run, Coffee  
장르/스타일 " 가요 > 랩
발매정보 : 2010.03.09
기획/유통 : 울림엔터테인먼트 | 엠넷미디어㈜

벌써 다섯 잔의 커피. 특히 가고픈 곳 없이. 그저 바쁜 듯이 걷지, 한없이.
벌써 지갑을 비웠지. 특히 사고픈 것 없이. 그저 바쁜 듯이, 한없이.

우리 잠들기는 일러요. 잠시만 더 기다려봐요.
부디, 한잔의 영원도 놓치지 말아요.
You and me. Me and my coffee.

우리 잠들기는 일러요. 잠시만 더 기다려봐요.
부디, 한잔의 기억도 비우지 말아요.
You and me. Me and my coffee.

[Mithra's Verse]

따스한 입술이 그리워 한 잔. 술은 몸이 힘들어 두 잔.
허전한 손에 온기를 위해서 차가운 손에 세 잔.
일상 습관이 된 커피. 시간 속으로 되 걷기.
긴 밤 헤매는 기억이 아플까 한 잔 더 채웠지.

[Tablo's Verse]

벌써 다섯 잔의 커피. 기억 속에 밤새 걷지.
검은 향기 속에 memory, 굳은 혀에만 닿고 맘엔 없지.
버릇이 된 커피를 담은 컵은 이젠 사진첩처럼 펼치는 기억의 서랍이 되어.
낙엽처럼 떠다니네.


벌써 다섯 잔의 커피. 특히 가고픈 곳 없이. 그저 바쁜 듯이, 한없이.

우리 잠들기는 일러요. 잠시만 더 기다려봐요.
부디, 한잔의 영원도 놓치지 말아요.
You and me. Me and my coffee.

우리 잠들기는 일러요. 잠시만 더 기다려봐요.
부디, 한잔의 기억도 비우지 말아요.
You and me. Me and my coffee.

[Mithra's Verse]

쉽게 잘 비워. 미련도 없이 잔 치워. 사람과 사랑, 만남과 삶관 다르게 참 쉬워.
난 그래서 늘 끊지 못해. 손에 잔을 놓지 못해. 향은 이미 머리 속에, 이젠 혀 끝이 독해.

[Tablo's Verse]

매일마다 마시는 블랙 한잔과 늘 같은 책. 생각 없이 넘기는 한 장 한 장, 눈 감은 채.
시간을 때워, 나를 버린 나. 매일마다 마시던 커피가, 어제의 달콤함이 그리워 오늘따라 쓰디 써.

벌써 지갑을 비웠지. 특히 사고픈 것 없이. 그저 바쁜 듯이, 한없이.

우리 잠들기는 일러요. 잠시만 더 기다려봐요. 부디,
Me and my coffee.

우리 잠들기는 일러요. 잠시만 더 기다려봐요. 부디,
Me and my coffee.

우리 잠들기는 일러요. 잠시만 더 기다려봐요. 부디,

가사 출처 : Daum뮤직


이 노래는 2년 전, 한 시트콤 삽입곡으로 넣으려다만 노래한다.
아마도 곡의 분위기 상 비가 오는 어느 한커피숍에 앉아 있는 여자가 남자를 기다리는 장면이 연상되는듯??^^

이 앨범에는 아이튠즈 1위를 했던 노래인 'Run'이 수록된 앨범이지만,
왠지 나는 이 커피라는 곡에 더욱 귀가 열린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발표했던 2008년 'Breakdown'앨범에 수록되었던
가수 윤하가 피쳐링한 '우산'이라는 곡과 같은 느낌을 공유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세상속생각 >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빠 그런 사람 아니다 - DJ DOC  (9) 2010.08.16
얼굴 - 김건모  (14) 2010.07.19
학창시절 - 이현석  (0) 2010.07.08
죽을 만큼 아파서 (Feat.Mellow) - MC몽  (7) 2010.07.08
응급실 - izi  (3) 201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