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여행이야기

확트인 자연경관이 좋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almove 2010. 9. 30. 23:32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자연적인 생태계와 국제적 희귀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는 곳이 순천만이다.
2003년 12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으며,
2006. 01. 20일에는 연안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고,

특히 순천만은 조류와 갯벌 또한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갈대가 고밀도로 단일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갈대 군락은 새들의 서식환경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하고
자연정화의 역할을 하기도 함

아름다운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하나
2000년 7월에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 사업으로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여 2004년 11월부터 운영중에 있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들어서는 입구.
여행을 떠난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1박2일탓에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그리 좋지않은 날에도 사람들이 나들이를 많이 나온 듯.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전체적인 안내도.



들어서자마자 맞아주는 파란 잔디밭과 잘 가꾸워진 공원의 모습.

구분 어린이 청소년, 군인 성인 비고
일 반
개인 500원 1,000원 2,000원
단체 300원 700원 1,500원 20명 이상
순천시민
개인 250원 500원 1,000원 50% 할인
단체
150원 350원 750원 20명 이상
면 제
  • 5세이하 어린이 및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65세이상 노인
  • 국가유공자 증서를 소지한 국가유공자
    (단, 상이군경 1급 해당자의 경우 보조자 1인추가)
  •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자
일반관광지와 비슷한 수준의 입장료.
공원을 이용한다는점에서 어찌보면 그리 높은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비에 젖어 알알이 맺혀있는 거미줄 참 아름답다...



꽃잎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물방울을 보면 왠지 물이 꽃위에 얼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톡치면 떨어지는 물방울인데 참으로 옹골지게 앉아 있다.



공원안의 작은 호수.
날씨만 좋았어도....



자연공원이다 보니 드문드문 새들을 볼수 있었다.
아마 겨울에 철새도래철이 되면 장관을 이루겠지???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계란꽃...
무척이나 깨끗해보인다.
거미줄에 갇혀있다기보다는 거미줄이 계란꽃을 보호해주는 듯한 느낌???ㅋ



불쌍한 잠자리....



갈대밭으로 향하는 다리



그 이름은 무진교...



살포시 흐르는 하천과 갈대밭의 조화...
비가오는 날이지만 운치있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넓게 펼쳐진 갈대밭...
저곳을 다돌아보는데도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한걸음더....
다가서서보니 비온다고 투정것만은 아닌듯....^^






비에 바람에 기상조건은 참으로 ㅎㅎㅎ



게의 조우...
한녀석이 늪안 집에 있다가 친구왔다가고 반겨주나보다...






조금은 인위적인듯한 느낌의 조난된 배??ㅋ
그래도 갈대속에 쏙 들어가 있는 모습이 제법 어울리는 듯하다..



길게 뻗어지는 산책로.
모기가 조금 있었던게 에러였지만 자연을 느끼면 차분이 걷기에는 참 좋은 느낌의 길....






한가로히 거니는 새들의 모습..
망원으로 땡기기는 했는데 날씨도 그렇고 너무 멀리 있었던지라 아쉬움이 남는다...






약 30분을 걸어 도착한 곳...
여기가 끝이 아닌데 시간도 어중간하고 해서 돌아왔던 곳.
다음에 가게 되면 저 뒤편도 가보고싶은...ㅎ






개인 취향이 잔뜩 들어간 사진???ㅋ






곧게 흐르거나 혹은 굽이쳐 흐르거나 참 아름다운 모습.



실제 이 곳에서는 유람선도 운영되고 있었다..
타보지는 못했지만...









생태공원내부에는 뭐 흔히 볼수 있는 인공호수와 분수도 있는데 나는 왜 이녀석들이 생뚱맞은지..
조금 자연스럽게 해놓았으면 좋았을텐데...











비가와서 조금은 사진이 화창하지 못하고 우중충한 느낌을
하지만 확트인 공간과 살아있는 자연을 느껴 볼 수 있었던 곳
항상 이 자연스런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남 순천시 순천만자연생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