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생각/세상엿보기

3월14일이 지닌 다른 의미

almove 2010. 3. 14. 22:08




3월14일 오늘은 무슨 날?
나하곤 상관 없는 날?
화이트데이 누가 이런건 만들어가지고..

구글 홈피들어가보니 얄팍한 상술의 화이트데이보다 더 의미있는 날이네...
구글로고 저걸로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어쨌든 아이디어가 참 괜찮다.

오늘이 어떤 날인고 하니 '파이의 날', '원주율의 날'이라고도 한다.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 둘레와 지름 간의 길이의 비율인
원주율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란다.
파이의 날은 원주율의 근사값 3.14을 기준으로 하여 3월 14일에 치러지고
보통 3.14159에 맞추기 위해 오후 1시 59분에 기념
오후 1시 59분은 엄밀히 말하면 13:59이기 때문에
오전 1시 59분에 치러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3월 14일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생일이기도 하여
세계 각국의 수학과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상술에 영향을 받아 
이 날을 연인들이 사탕 등 선물을 주고 받는
'화이트 데이'로 널리 인식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파이데이와 관련된 행사는 거의 전무한 실정.

나도 이런 내용을 구글홈피를 보고 처음 알았다는...
2월14일은 이해를 하는데 3월14일, 4월14일.....
한달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14일데이 일정들...

이런 날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솔로들만 비참해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