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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형에 대한 기사 그러나 아쉬움이 남는 단어 하나

almove 2010. 3. 15. 12:55


스포츠조선 2010년3월1일자 기사




요새 동혁이형이 장안에 난리다.
과거의 코메디는 시사풍자성이 강했다.
우회적으로 사회를 비판하고 그걸 알리는 역할을 하긴 했다.
하지만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그런 관점은 약해지고
시사풍자 개그에 목말라했었나 보다.
그러던 차에 동혁이형은 개그는 우리를 간질간질한 부분들을 긁어줘서
더욱 인기를 끌지 않은가 생각된다.

이런 조류에 조금은 덕을 보고자던 한 기자가 동혁이형을 주제로 기사를 썼다.
요즘 많이 나오는 티비보고 기사쓰기...
방송은 시간이 조금 지난 2월28일 방송이고 기사는 3월1일자.
3월1일을 기념해서 쓴 기사인듯한데.
이날은 누가 알듯이 우리에게 뜻깊은 날이고 역사적인 날이다.
이런날에 쓴 기사에 신라장군 이사돈이 뭐니?
이사돈은 전혜빈 아닌가?
쓰지나 말던지.
 
신라 장군 이사부
신라 진흥왕 때의 장군·정치가. 병부령(兵部令)으로 실권을 장악하였다.
국사 편찬을 제안하여 《국사》를 편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강 상류지역까지 영토를 넓히는 등 신라의 국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
 

기사의 취지는 알겠지만 동혁이형 이날의 취지와 맞물려 볼때
정말 국사라는 과목이 필수 과목이 아닌 선택과목이 되어서는 안될듯

소위 엘리트라 불리는 기자님들도 이러는데..

기사 본문 링크 : 2010년3월1일 스포츠조선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