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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옥주현, JK김동욱 투입 날 현장분위기 살벌

almove 2011. 5. 25. 23:06



나는 가수다 23일 녹화 이후 녹화장에서는 높은 음성이 오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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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은 인터넷에서 어떤분이 현재 나는가수다 당시(2011년5월23일) 녹화장 분위기를 적어 놓은 글

 사건 1)
음악성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신피디는, 기존의 예능 프로와의 차이를 두지 않으려함.
기존에 남아있던 연출진들과 무대, 섭외과정, 진행과정, 편집 등등에서 갈등. 몇몇은 부서이동.
무대에 출연하는 가수들에게도 이런 소식이 들어가게 됨.(그럴수 밖에 없는 시스템)


(사건 2)
애초 출연진들에게 알려진 다음 출연 가수는 JK김동욱씨.
기존 연출진들과의 마찰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음악성이라는 부분과는 관련이 없던 신피디는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예능 성향대로 계속 고정시청자들을 잡기위해
단지 임재범과 음색이 비슷한 가수만을 섭외하려고 함. (JK김동욱)

JK김동욱이 가수로서 나쁜건 아니지만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 '오페라스타' 에 출연을 했고
임재범 워너비의 대표적인 가수라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가수인데
더군다나 임재범이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투입시키는건
(아무리 아파서 잠정하차라고 해도)
피디의 무리수
애초에 양희은, 이문세씨등과의 접촉은 사실이 아님.

이 과정 역시 무대에 출연하는 기존 가수들에게 소식이 들어가고, 뒷풀이 자리에서 얘기가 나옴.(갈등 서서히 표출)
결국, 신피디 가수들과의 자리 최대한 피함
(순위 발표를 장기호 교수가 하는 모습으로 단적으로 나타남)


(사건3)
쌀집아저씨에서 신피디로 교체가 결정되면서 이미 옥주현의 출연은 기정사실화
아는 사람은 아는 연줄로 맞닿아 있는 옥주현씨와 신정수 피디
미리 출연을 기정사실화함.

이미 사이가 틀어진 기존 연출진들이 언론에 퍼트려버림.
신정수 피디 수습하려 했으나, 안되자 적극 옹호 인터뷰 자진 요청.
기존 가수들에게도 역시 소식은 고스란히 전달됨


사건 4)
임재범씨와 김연우씨의 하차 후에, 다음 가수로 JK김동욱과 옥주현이 결정됨.
원래 다른 가수들이 투입되는 한 주는, 가수들이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는 공연이 진행되야 하는데

자신의 대표곡이 없는 옥주현씨는
곧바로 미션 곡으로 무대에 오르기를 밀어부침.
임재범이 울부짖고 간 무대에서
제아무리 안하무인 옥주현이라도 핑클 대표곡을 부를 수는 없는 노릇...
결국 기존 가수들이 반발하며, 옥주현씨와 트러블 발생

애초에 옥주현씨 편인 신피디는,
옥주현 뜻대로 (다른 6인 모두 반대) 공연 없이 경연을 바로 기획하며
기존의 룰을 바꿔버림.
그것도 모자라 옥주현 무대에 오케스트라를 무리하게 협연시키려함
+ 나가수 스테이지 위에서 같이 연주했던 밴드 철수 요구

당연히 무식한 부탁에 전스탭 반대 했고
처음에는 연출진들과 신청수 피디의 적극적 설득(오케스트라 사용하지 않겠다는) 등으로 기존 가수들은 일단 넘어가기로 함.


(사건 5)
공연 당일 날, 옥주현씨 오케스트라 연주가들 자리 준비해옴.
오케스트라 안쓰겠다는 약속 뒤집고 뒤통수침

이소라씨가 가장 선배되는 가수로서 옥주현씨에게
이건 이번 공연을 책임해서 맡고 있는 합주 밴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하며 충고
옥주현씨 듣지 않고 반발. 언쟁 벌임.(이날, 임재범씨는 일직 귀가한 상태)

공연 직전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쌓인 이소라씨 진행 불가.
윤도현씨가 대신 진행 맡음.
(당초 언론에 퍼진 이소라 건강이상은 거짓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이소라씨. 결국 최악의 공연을 보여줌
(결국 하위권으로 투표됨)
공연이 끝난 후, 이소라씨와 제작진들(옥주현씨 포함) 크게 언쟁 벌임.


(사건 6)
결국 23일 녹화는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옥주현씨는 5위를 하게됨
그 난리를 치고도 5위(탈락사정권) 밖에 못한 옥주현씨는
곧바로 이어진 다음미션곡 선정에 태클을 걸며 전체회의를 요구
(원래 다음 미션곡은 지정되어 있었고, 단지 몇 개중 고르기만 하면 되는 상황)

결국 전체회의를 열게 되고 옥주현씨는
지나치게 길고 지나치게 강하게 지나치게 억지로
미션곡 수정을 요구
(오페라 노래 부를 수 있게 외국곡을 쓰겠다고 우겼다고 함 - 나가수 암묵적 룰이 번안곡, 해외음악 부르지 않고 우리대중가요를 부르는 것)
결국 여기서도 이소라씨와 강한 언쟁상황 놓임




이런 소문이 밖으로 도는건

1. 경쟁사의 악의적 비방(허위사실유포)
2. 분통터진 현장 스탭들의 될대로 되라식 퍼뜨리기


둘 중 하나일텐데
모든건 일단 루머일 뿐이니 더 지켜봐야겠지요


상황이 어찌되었건 옥주현 - 이소라 언쟁은 사실인듯 ,.
그리고 위의 내용도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연출, 조연부들의 증언으로는
이프로 한달내로 망하거나 아이돌로 대체될 것이라고 내다보더군요

그런 연장선상에서 오늘 신피디가 인터뷰 자청해서 나와서
나가수 시즌2 아이돌 위주로 가겠다고 개드립 친거겠죠

나가수 관련 기사를 뽑기위해 필사적인 연예부 기자들은
옳타쿠나 싶어서 신피디 말을 경전처럼 배껴서 신나게 기사 뽑는중..

옥주현에 대한 안좋은 시선 알고 있다 <--
나가수 시즌2 개드립 <--
(현역피디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 도중에 어떻게 시즌2 이야기를 하는지 이건 정말 개념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자질이 의심됨-어찌보면 극한갈등을 암시하는 근거)

등등이 기사로 엄청 쏟아져나오고 있죠 지금
현재는 김어준씨가 실드까지 쳐주는 기사도 생산되고 있군요



이 글이 악성 루머인지 진실인지 판단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
23일 노래를 미션곡을 불렀는지,
아니면 기존 룰대로 자기 대표곡(혹은 자유곡) 을 부르고 다음주부터 경연인지 지켜보면 됨

첫주에 옥주현이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무대 꾸몄고
결국 5위를 한 것이 맞으면
이 글은 100% 맞는 말이 되겠죠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이 하나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노래를 들으며 감동을 하고 거기에 공감하여 마음이 움직이고. 가수가 단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노래로 풀어내는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준 프로그램인데. 김영희 PD님 경질 후 한 달간의 휴식기간. 그리고 신정수PD로 교체. 그리고 임재범이라는 좀처럼 방송에서 보기 힘든 가수를 섭외하며 감동의 무대를 보여준 나는 가수다.

그런데 방송도 되지 않은 옥주현이라는 가수에 대해 가타부타 말이 많아지고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저런 루머까지. 만약 저 루머가 사실이라면 참 옥주현이라는 가수 정말 갑갑해지는데. 그리고 나는 가수다가 다시 존폐의 위기에 몰릴지도 모르고 그 동안 확보되던 시청자마저 채널을 돌려버려 정말 멋진 무대를 티비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긴다.

관심이 많은 만큼 스포일러나 각종 루머들이 성행한다는 생각이 든다. 비가와야 땅이 굳어진다지만 저런 루머가 사실이 아니기를 나는 가수다 애청자로서 간절히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