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생각/축구이야기

3월22일 박지성 선수 리버풀을 상대로 기록한 골

almove 2010. 3. 22. 13:09





3월 22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머리에 피까지 흘리는 투혼을 발휘하며 소중한 골을 기록하였다.
이 골로 인하여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2-1로 승리하였고
승점3점을 추가하여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향한 중요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다.

누가 그랬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맨유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박지성이 거기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다.

이청용선수, 박주영선수의 골도 우리에게 기분을 좋게 만드는 뉴스이지만
박지성 선수의 골만큼은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 정말 설레게하는 뉴스가 아닌가 생각한다.

리버풀의 수비수 글렌존슨의 발길질에도 아량곳하지 않고 골을 터트리는 투지는 정말...
사진으로 보니깐 그 때 상황이 정말 가슴으로 와 닿는다..

그나저나 월드컵 얼마 안 남았는데 부상당하는 일을 없었으면...
물론 골소식도 좋지만 부상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