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생각/통영이야기 5

‘땡큐 동피랑’ 동피랑 제3회 벽화공모전 우수작 선정

5월14일, 푸른통영21 동피랑특위 위원들과 동피랑 주민협의회가 3차 벽화전 심사에 나섰습니다. 70점이 넘는 그림을 모두 둘러보고, 심사기준은 미학적 관점보다는 '땡큐 동피랑'의 취지에 맞는가, 마을만들기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했는가, 방문객들과 주민들의 만족도는 충족되는가, 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둘러보았다는군요. 이번에는 예산부족으로 1개팀에 대해서 대상(상금 100만원)을 드리기로 하였는데 모아진 결과는 공동수상으로 하자는 결정이 내려졌다는군요. 스위치팀(서울)의 '천사의 날개', 울라봉팀(통영)의 '등대'가 그 대상이라고 합니다.

‘땡큐 동피랑’ 제3회 벽화전 전국에서 70개팀 170여명 참여

세 번째 열리는 동피랑 벽화전 참여 신청이 마감되었다. 강원도를 비롯한 전북, 서울, 부산, 대구, 진주 등 전국에서 참여 열기가 뜨거웠고 마감을 지난 시각에도 참여 가능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통영의 작가들도 대거 참석율을 보여 동피랑이 통영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간임을 확인했다. 참여 작가들의 면면을 보면 주로 그림을 전공한 사람들이 많고, 지역에서는 경상대학교 동아리 에코캠퍼스팀, 통고와 통여고 동아리팀도 참가를 신청했다. 가장 멀리서 오는 팀은 강원도 강릉과 전북 익산팀. 외에도 서울과 안양, 울주와 울산에서도 참가를 신청했다. 2인 이상의 팀을 이루어서 참가하는데 팀별 이름도 재치와 재미가 묻어난다. 소중한 추억팀, 구구단, 울라봉, 고래의 꿈, 미륵산아래, F5, 등록금의 ..

한려수도의 절경과 아름다운 동백이 조화를 이루는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통영의 작은 외딴 섬 장사도가 2012년 1월 한려수도의 절경과 아름다운 동백이 조화를 이루는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로 탄생하였다. 예전에는 14채의 민가와 80여명의 주민이 살았었고 장사도 분교와 작은 교회가 있었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인 때 이 섬에 부임한 장사도 분교의 염소선생님 이야기는 ‘낙도의 메아리’라는 영화로도 제작되었었다. 10만여 그루의 수백년생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천연기념물 팔색조와 풍란, 석란 등은 장사도만의 자랑거리이다. 예로부터 긴 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아 잠사도라고 불리기도 하고 뱀의 형상을 닮아 진뱀이섬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겨울엔 동백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절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이다. 폐교가 된 학교와 섬, 집을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고 20여 개..

이야기가 있는 역사ㆍ문화 탐방로 토영 이야~길

‘ 통영의 매력에 반했습니다. ’ 통영시는 지난 11일(토)부터 매주 주말을 활용한 이야기가 있는 역사ㆍ문화 탐방로 토영 이야~길에 대한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만의 무궁무진한 역사, 문화,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관광 상품화하여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세계가 인정한 살기 좋은 도시 통영의 잠재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통영사람들도 생소한 이야~길속에 숨어 있는 구구절절한 이야기들을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생생한 현장해설을 통해 들려줌으로써 통영사람으로서의 자긍심과 더불어 통영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한편, 통영시는 이 프로그램을 조기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코스 중간에 재미있는 이벤트 개최로 기념품도 제공하고 설문조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