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생각/세상엿보기 78

군필자들이 기억하는 군대 시절 음식들

군대에서만 어떻게 보면 맛이 있었던 것들. 봉지라면이 없을 때는 사발면을 단지 끓여만 줘도 맛있었고, 짠밥 먹고 출출한 배를 달래주었던 뽀글이~ 군대 최고의 음료 맛스타와 훈련 나가서 먹는 맛이 일품인 전투식량. 그리고 반합에 끓여 먹었던 라면~ 만원 조금 넘는 월급을 하루만에 다 털어서 먹었던 스모그치킨과 만두. 짠밥을 조금 먹고 나서 최고의 반찬인 고추장과 참기름 그리고 꼬꼬볶음. 지금 군대가 아닌 사회에서 먹으면 절대 그때의 맛을 느낄수 없는 음식들.

'나는가수다' 옥주현, JK김동욱 투입 날 현장분위기 살벌

나는 가수다 23일 녹화 이후 녹화장에서는 높은 음성이 오갔다고 한다 관련기사 다음글은 인터넷에서 어떤분이 현재 나는가수다 당시(2011년5월23일) 녹화장 분위기를 적어 놓은 글 사건 1) 음악성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신피디는, 기존의 예능 프로와의 차이를 두지 않으려함. 기존에 남아있던 연출진들과 무대, 섭외과정, 진행과정, 편집 등등에서 갈등. 몇몇은 부서이동. 무대에 출연하는 가수들에게도 이런 소식이 들어가게 됨.(그럴수 밖에 없는 시스템) (사건 2) 애초 출연진들에게 알려진 다음 출연 가수는 JK김동욱씨. 기존 연출진들과의 마찰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음악성이라는 부분과는 관련이 없던 신피디는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예능 성향대로 계속 고정시청자들을 잡기위해 단지 임재범과 음색이 비슷한 가수만..

대한민국 2011 대학 등록금 순위

요즘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학등록금. 비싸다 비싸다 했는데 이정도로 비쌀 줄은 몰랐다. 인문 사회계열이 835만원...정말 ㅎㄷㄷ하다. 뭐 의학계통이야 나중에 보상을 받는다하더라도 예체능이 저렇게 등록금이 높은지는 처음 알았다. 1280만원이면 1년에 2500만원이라는 이야기이고 졸업까지 갈려면 1억이라는 말인데. 내가 국립을 다녀서 그런지 정말 피부로 와 닿는 금액은 아닌듯하다. 내가 4년을 다닌 등록금이 한학기 등록금과 맞먹으니 원... 정말 국립대 가면 효도한다는 말이 사실이었구나... 저 금액들을 보고 새삼 깨닫는다는.

현재 '나는 가수다' 출연진 중 유일한 가요대상 수상 가수는?

7명의 가수가 경합을 펼치는 '나는 가수다' 그 중 현재 출연하는 출연진 중에 단한명의 가요대상 수상자가 있다. 이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는 모르지만 임재범, BMK, 김연우, 윤도현, 이소라, 박정현, 김범수가 아닌 과거 룰라의 고영욱이다. 룰라라는 가수를 싫어해서 올리는 글이 아니다. 한시대의 댄스음악을 풍미했던 룰라 역시 내가 좋아하는 가수다. 고영욱 또한 더욱 그러하다. 노래엔 음악성과 상업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당연히 당 시대에 인기가 많아 가요대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보통 음반판매나 인기투표 등의 선정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좋은 음악은 인기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 감성 그리고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런 이유가 어쩌면 '나는 가수다'가 점점 사랑받는 존재의 이유가..

대한민국 국군의 위엄

눈이 많이 내린 우리나라를 찍은 위성사진. 빨간 테두리 안의 모습은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분단의 현실을 나타내어주는 휴전선이다. 안 그래도 요새 북한이랑 대립각이 심해져서 머리아픈데.... 볼 수록 씁쓸함이 더해 오는 우리나라의 허리이다. 그런데 잘보시면 다른 부분들은 하얗게 눈이 내려 있는데 휴전선 부분은 하얗다. 다름 아니라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이 제설 작업의 위엄이란다. 나도 군에 있을때 진짜 겨울에 지겹도록 눈을 치웠는데 자다가도 눈치우고 일하다가 눈치우고 시도 때도 없이 치운 기억이 든다. 군대라는 곳은 언제라도 기동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눈을 치우는것은 필수이다. 위성사진으로 저런 모습을 보니 왠지 신기하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지만 저 눈을 치우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했을 것을 생각하면 한편으로..

창의력을 요구하지만 일관된 우리 교육의 현실

어느 카툰이다. 정답은 창조적인 사고를 요구하지만 우리는 5지선답의 하나의 답만을 정해야한다 5가지의 제시된 답중에서 창의성을 요구하는 답을 택하지만 어찌보면 이건 창의성이 전혀없는 단지 시험에 대한 답을 할뿐이다. 그냥 저런 이야기가 있다라는 제시만 할 뿐 그리고 그렇게 해야한다는 일관적인 생각만 할 뿐 창의적인 대답을 구하지는 않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