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도의 당금마을 다음 또 하나의 마을 대항마을 대항마을은 당금마을보다 조금 작아서 25개의 세대에 43명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작은 마을이다. 이날도 어김없이 출발지는 거제저구마을. 행정구역은 분명 통영인데 거리상 거제 저구마을에서 더 가까워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배를 탄다. 이런 현실이 조금은 가슴 아프다. 통영과 관계가 있는 한사람으로서... 이날은 망원을 챙겨가서 배를 타면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앵글에 담을 수 있었다. 인적이 드문 저 곳에서 하는 낚시. 나 개인적으로는 낚시를 그렇게 즐기지는 않는 편이지만 회는 무척이나 좋아해서 저곳에서 낚이는 물고기의 회 맛은... 생각만해도 군침이 돈다...으흐흐흐 이날은 파도는 잔잔한 대신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이상기온으로 날씨는 조금 더웠다 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