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던가 사진찍는 사람은 부지런해야한다고...... 하지만 천성이 부지런하지 못한 탓에 우선 첫 느낌을 느끼고자 진주를 떠나 겨우 턱걸이로 도착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장장 5시간에 걸쳐 도착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삼각대도 제대로 설치 못하고..... 하긴 그 시간에 가서 삼각대를 올바른 위치에 설치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것을 몰랐던것은 아니지만.... 결국 사진 찍는 포기를 하고 동영상으로 그때의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는... 55분간 펼쳐진 불꽃의 향연은 여느 불꽃쇼와는 확실하게 차별화 된 느낌이었다.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사이에 띄어진 배위에서 쏘아 올리는 불꽃은 보는 내내 와~~하고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는... 한가지 아쉬움은 밀물때 축제를 진행하다 보니 관람장소와 바다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