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참으로 많은 우동들이 있나봅니다.
우동하나로 저기보이는 메뉴판에 벌써 10가지씩이나.
하긴 어떤 분들은 우동을 먹기위해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가신다는 분도 계신다던데
이건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구요~^^
이렇듯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일본을 찾는 빈도수가 높다보니 메뉴판에도 우리 한글글귀를 자주 볼수 있나 봅니다.
올려진 사진에서도 여러 언어들 중 제일 밑이 우리나라 말로 친절히 우동을 설명해 놓은 글귀들이 있습니다.
그중 몇개 눈에 띄는 우동이름들이 들어오네요.
'날달걀섞는다데쳤다우동' '참마으깼다계란간장우동' '소쿠리우동' '무으깼다 간장우동' -_-;;
대충이해는 가지만 무엇을 말하는 우동인지는 선뜻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짙은국물우동'이라..ㅎㅎ 그냥 편하게 우리말로 하면 진한국물우동을 말하는 듯한데..
아주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소쿠리우동입니다.
소쿠리에 담아주는 우동인가??????
뭐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의 정서를 이해하지 않고 해석되지 않고 저들처럼 메뉴판에 올려지는 글들이 많겠지요.
그래도 저 메뉴판들을 보고 있으려니 왠지 씁쓸한 이 기분을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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