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 10

잃어버린 무언가를 느끼게 해 준 SBS드라마 대물 7회

전 뽀로롱 언니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싸우지 말라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약속 잘 지키는 어린이가 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그것도 국민의 대표들이 싸우는 것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무얼 보고 무얼 배울까요? 정치인들은 선거때마다 표를 얻기 위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감히 고백합니다 우리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진정으로 존경하지 않습니다 정치인들이 국민을 섬기지 않고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이는데는 국민 여러분들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손가락질하고 조롱하고 수수방관하실때 정치인은 국민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무서워하는 사람이 없으니 부정비리를 저지르고 나라의 장래보다 당리당약을 앞세우는 것을 부끄러워할줄 모르게 됩니다. 국민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십니다 ..

한 개에 30만원을 육박하는 프라다 명품(?) 클립

한개에 30만원하는 클립이 있다고 해서 '에이 설마'라는 마음으로 검색해 보았더니 정말 후덜덜한 가격으로 딱 한개의 업채가 검색이 된다. 프라다 스터링 실버 머니 클립 이게 저 괴물적인 놈의 이름이다. 디자인이 특이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렇게 큰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냥 브랜드가 프라다라는 이유만으로 가격은 정말 어이없게 책정되었나 보다. 직접 프라다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170달러에 판매가 되있고 클립 끝부분에는 선명하게보이는 프라다 브렌드 네임까지.... 하지만 혹시나 하고 스터링 실버에 주목하고 그 내용을 알아보니.. 스터링실버(Sterling Silver)란 순도 92.5%의 은. 925 실버라고도 많이 불리기도 함. 나머지 7.5%는 다른 금속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대부분 동(Copper)을 사용. ..

개인적으로 아쉬움만 남은 2010 부산불꽃축제

누가 그랬던가 사진찍는 사람은 부지런해야한다고...... 하지만 천성이 부지런하지 못한 탓에 우선 첫 느낌을 느끼고자 진주를 떠나 겨우 턱걸이로 도착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장장 5시간에 걸쳐 도착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삼각대도 제대로 설치 못하고..... 하긴 그 시간에 가서 삼각대를 올바른 위치에 설치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것을 몰랐던것은 아니지만.... 결국 사진 찍는 포기를 하고 동영상으로 그때의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는... 55분간 펼쳐진 불꽃의 향연은 여느 불꽃쇼와는 확실하게 차별화 된 느낌이었다.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사이에 띄어진 배위에서 쏘아 올리는 불꽃은 보는 내내 와~~하고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는... 한가지 아쉬움은 밀물때 축제를 진행하다 보니 관람장소와 바다의 간..

아름답고 신비한 말의 귀를 닮은 마이산

높이는 서봉(암마이산) 685m, 동봉(수마이산) 678m이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으며, 동봉과 서봉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질은 백악기의 역암(礫岩)이다. 남쪽 비탈면에서는 섬진강 수계가 시작되고 북쪽 비탈면에서는 금강 수계가 발원한다.신라 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이라 불렸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동봉과 서봉 사이에 448개의 층계가 있고, 동봉 중턱의 화암굴에서는 약수가 솟는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인 탓에 나무는 그리 많지 않으나 군데군데 관목과 침엽수활엽수가 자란다. 4월에는 공원 입구에서 3㎞에 걸쳐 벚꽃이 만발해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동봉은 오를 수 없다.또 계절에 따라 ..

국내에서 만든거라고 모두 국내산은 아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된 사진... 국내에서 콩100%로 직접만든 콩기름... 이렇게 적어 놓으면 어떤 누구라도 국내산 콩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할 듯한데. 하지만 뒷면을 보는 순간 앞에 적어놓은 글을 유심이 읽어보게 되는 뭐 말그대로 국내에서 만들었다고 말한거지 국내산 콩으로 한건 아니라는 말. 어이가 없어서..... 원래 수입산이라고 적어 놓고 따로 원산지를 표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만들었다고 했지 국내산 콩이라고는 안했다는 말인데... 그래도 자신들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것보다는 나을꺼라 생각할듯 싶으다. 단지 말을 살짝 꼬아 놓았을 뿐...

롯데자이언츠의 살아있는 레전드 - 최동원

요새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가을야구가 한창이다. 비록 한때 정말 미치도록 좋아했었던 야구 그리고 롯데. 아마내가 야구를 좋아하게 까닭도 이 선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진속 이야기는 1984년 내가 초등학교 시절의 이야기이다. 지금과는 많이 다른 환경속에서 선수들은 야구를 했으며 그리고 대동소이 하겠지만 야구의 작전도 지금과는 다른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최동원선수의 기록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요즘 같다면 한선수가 한국시리즈에서 5번을 등판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그가 한국시리즈의 MVP가 아니였다는 것.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결승홈런을 쳤던 유두열 선수가 그 때 당시 MVP였다. 그리고 그 다섯번의 경기중에서 4승을 올린다는것 정말 꿈같은 이야기에 그런 ..

불만제로에 방영된 택배 서비스의 문제점을 보고

2010년 9월 29일 불만제로 소비자가 기가막혀 - 택배 서비스, 만족 하십니까? 편 내용이다. 평소 나도 택배회사에 불만이 많았던 터라 내용을 보고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눈에 보이는 불친절과 지연배송... 이 두가지가 다가 아니였다니... 재포장에 물품파손 그리고 빼돌리기까지.... 소비자가 무슨 봉인가?? 얼마전 기억나지 않지만 일부 택배기사님들의 생활고를 다룬 내용을 보고 참 많은 고생을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다시 이런 상반된 내용의 프로그램을 보니 참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에서는 가족들을 위해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택배배달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다른 한편에서는 고객을 그저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말이다. 물론 사회에는 양면성..

종이 한장으로 만들어내는 예술

종이와 섬세한 칼질이 만들어내는 예술.... 종이한장으로 저렇게 정교하고 섬세하게 하나의 조각품을 만들어 낸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평범한 종이인데 저걸 칼하나로 조심스레 오려내어 모양을 만들고 2차원의 종이를 3차원의 입체감을 입히는 작업. 그냥 평범하게 어디 붙이거나 하는 종이도 자르기가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닌데 저런 작업을 생각하고 이행한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단순한 종이이지만 저런 작품을 만드는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품이 탄생하는 것. 내가 할 수 없어서 그런지 그 부러움이 더욱 커지는게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