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공원(1981년 지정)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천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신라 진성여왕때(887년) 도선국사가 개창한 강천사(剛泉寺)가 있으며, 산 이름도 강천사(剛泉寺)에서 유래.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성산성(金城山城)이 유명 1981년 사상 최초로 군립공원이 된 산이다. '군립'이라는 규모에 걸맞게 600미터가 채 안되지만 '공원'답게 뛰어난 계류미를 자랑한다. 위는 육산, 아래는 골산(骨山)이어서 바위들이 거의 산중턱 아랫녘에 몰려있다. 하여 5킬로미터 암벽협곡으로 비룡계곡의 비룡폭포, 물통골의 약수폭포, 소목골 용두폭포, 계곡 본류로는 병풍바위의 인공폭포, 장대한 9장군폭포가 쏟아져 내리고 있다. 여기에 용바위, 호두암, 투구봉의 바위들과 금강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