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생각/세상엿보기

나를 다시 설레게 하는 D90의 후속 니콘 D7000

almove 2010. 9. 15. 23:37


nikon D7000의 주요 스팩

1620만 화소.
DX 포맷 CMOS 센서.
엑스피드 2 엔진.
마그네슘 합금바디.
초당 6연사 (CH 모드시)
펜타프리즘
ISO 100~6400 (확장으로 25600)
멀티캠 4800 DX AF센서
SD 메모리 듀얼슬롯.
시야율 약 100%
파인더 배율 0.94배.
1/8000 셔터스피드 지원.
39 측거점 지원. (크로스 센서 9개)
동영상 촬영 1080p (24프레임) 720p (30프레임) / 약 20분까지 기록가능. (H.264/MPEG-4 AVC 지원.)
외부 마이크 지원.
EN-EL15 배터리.
MB-D11 세로그립 지원.

10월29일 D90의 후속으로 불리는 D7000을 출시한다고 한다.
가격이 1200달러라고 하니 우리나라에 출시되면 140~160만원선에 발매가 될듯하다.
가격면에서는 조금은 D90보다는 조금 높은 것으로 봐서
언론에서 말하는 D300s와 D90의 중간 단계의 기종으로 보는게 무방하다고 할듯.
외관은 D90과 크게 차이가 보이지 않으며 지극히 니콘스러움이 보여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니콘은 D80부터 D90까지
왠지 중급기의 D200이나 D300시리즈의 하극상 바디를 만들어 내는데 재미를 붙인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
가격은 분명 D7000이 2009년9월에 출시 된 D300s보다 낫지만 기능을 보면 이래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주요 스팩을 보더라도 눈에 들어오는 몇가지가 있다.
우선 들어오는게 마그네슘합금바디.
이건 분명 니콘에서 중급기이상에서만 채용해오던 바디재질이다.
그런데 D7000에 채용한다니 이거 참.
D7000은 보급기인지 중급기인지 여기서 조금 헷갈리기 시작하는데.......
거기에 1/8000 셔터스피드에 초당 6연사.....
D90의 1/4000 셔터스피드와 3.5장 연사와 분명 차별적이다.
거기에 39개의 측거점.
D300s의 51개 측거점보다는 조금 뒤떨어지지만 D90의 11개 측거점과는 분명 대조적이다.
게다가 항상 D90을 쓰면서 왜 동영상 촬영을 5분밖에 못하고 AF는 안되는거야라는 불만을 가지던 나로서
20분 동영상 촬영에 AF지원이 가능해지는 D7000은 맘을 흔들기에 충분한듯하다.
다만 ISO 또한 한스탑 올려진 기능을 지원한다지만 
아직 그 결과물을 보지 못해 아직까지는 크게 기대되지는 않지만 왠지 이마저도 기대가 된다.

D90을 앞으로 2~3년만 더 쓰고 차후 FF바디로 옮기고자 했는데.
D700 후속작을 노리고 있었던 터인데...
D7000이 예상했던것보다 너무 좋은 스팩을 들고 나와버렸다.
D90을 손에 넣은게 2년 밖에 되지 않는데...아우....
제발 D7000이 출시되고 지름신이 제발 오지 않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