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생각/세상엿보기 78

아프가니스탄전 당시 버락오바바 대통령의 모습

2009년 10월 29일, 새벽 3시 46분 미합중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8구의 미군 전사자 주검이 도착했다는소식을 듣고 황급히 대통령 전용 헬기를 통해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그는 방금 착륙한 C-17 미군 수송기 앞으로 곧바로 걸어갔다. 미군 사령관들과 에릭 홀더 법무장관, 미셸 렌하트 마약단속국(DEA) 국장이 함께 도열했다. 잠시 후 수송기의 문이 열리고 아프가니스탄전 전사자의 유해가 담긴 관이 블랙 베레모를 쓴 미군 장병들에 의해 하나씩 운구돼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18구의 유해 운구가 끝날 때까지 부동자세로 거수 경례를 했다. 모두 이번주 희생된 15명의 미군과 3명의 마약단속국 요원의 유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운구식이 끝난 뒤 유가족들을..

세계 각국의 빅맥 스타벅스 가격과 최저임금의 비교

우리나라 빅맥가격은 그래도 제일 싸구나. 그에 못지않게 최저임금도 제일 낮구나. 그리고 이미 유명한 스타벅스 커피의 가격비교. 커피가격은 정말 비싸다. 최저가격과 빅맥의 가격을 함께 생각한다면 정말 스타벅스의 가격은 상상초월이지 않은가? 빅맥은 가격이 그나마라도 싸다지만 스타벅스는 분명 문제가 있다. 최저임금에 비한다면 거의 스타벅스는 사치품일수도 있다...

타임지 투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 김연아 선수

미국의 유명한 타임지. 지금 실시간 투표중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연아선수가 1위 그리고 3위에 레인(비)이 보인다. 비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투표결과가 비때문에 우리나라 네티즌의 힘이 들어가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어찌 됐건 세계탑10안에 우리나라 두명의 이름이 보인다는 것은 왠지 뿌듯한 느낌 든다.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링크

생각의 전환을 일깨워 준 닉부이치치

닉 부이치치(Nicholas James Vujicic) 사회기관단체인 1982년 12월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테트라-아멜리아 병(해표지증)으로 인해 팔 다리가 없이 출생 실제로 닉 부이치치는 "8살 때 처음으로 자살을 생각했고 10세 때는 욕조에서 3번의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시련을 넘어섰고 "내가 나를 불쌍히 여기면 다른 사람도 나를 그렇게 본다"는 인식의 전환으로 다시 일어섰다. 불편과 불행의 차이점을 모르고 살던 나에게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 준 인물이자 동영상...

천안함 구조대원의 식사

 요즘 뉴스에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천안호 침몰 관련일 것이다. 이런저런 많은 추측적 기사와 말들이 많지만 온국민의 한가지 같은 마음이라면 피지도 못 하고 꺾여버릴지도 모르는 해군장병들이 무사귀환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그 와중에 UDT 구조대원의 사망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든다. 사진은 구조대원들의 식사하는 장면. 긴 말 필요없이 그냥 뭉클하다. 한 장병의 소복히 쌓여있는 밥을 보니 정말 고생을 많이 하는 구나 생각이 들고 목숨을 걸고 하는 구조이니만큼 밥이라도 편안하게 먹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 원래 군대라는 곳이 작전 수행중에는 어쩔 수 없다라는 것을 경험해 보아서 알고 있고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그냥 바램으로 그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더 뭉클하다.

OECD국가 평균근로시간

현재 OECD국가들의 1년간 평균 근로시간이다. 우리가 일벌레라고 하는 일본보다도 1년에 400시간이나 더 일하는 셈이다. 하긴 아직까지도 주5일근무제가 정착이 안된곳도 많으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 수치이다. 그런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의 시간까지 계산을 한다면 저 2266시간보다 더 많은 일을 할지 모른다. 최고 적은 시간을 일하는 독일이 1353시간이면 대체 일주일에 몇시간을 일을 한다는 건가? 주4일 근무인가? 주4일로 하루 근로시간을 8시간을 일년으로 계산을 해보니 1664시간이 나온다. 한편,우리나라에서 현재 주5일 근무를 하고 공휴일이 하나도 없다면 총 노동시간은 8(하루평균근로시간)*5일*52주=2080시간이다. 만약 공휴일을 감안 한다면 저 시간은 더 감해져야 한다. 경제력의 차이가 있으..

바보라 불리우던 사람 - 의사 장기려

 도대체 이런분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모르겠다. 남모르게 선행을 배풀어서인가? 이런분이 정말 흔히 말하는 노벨의학상감인듯 한데. 글을 보는내내 가슴이 찡오는 느낌과 함께 참 이런분이 우리나라에 계셨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남모르게 선행을 하셨던분. 그래서 바보라 불리시던 분. 눈앞에 이익만을 생각하는 의사도 많다고들 하던데. 이시대에는 위인을 찾기가 드물다고 한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위인이란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는것만이 위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소박하지만 큰 일을 해내는 사람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본인이 한일을 큰일이라 말하지 않는 사람들. 그래서 더욱 바보스러운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이 시대에 진정한 위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