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생각/세상엿보기 78

날개를 얻고 싶어 했던 어린왕자 - 생텍쥐페리

"우리는 우리에게 맞지 않는 어두운 시대에 태어났다. 그러나 한 가지 위안이 있다. 만약 이런 어두운 시대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을 알지 못했거나, 알더라도 진정으로 사랑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물 밖에 나온 물고기만이 물의 존재를 알 수 있다." '톨킨 서간문집' 중에서...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늘을 좋아했던 어린왕자의 집필가 생텍쥐페리 많은 부상으로 인한 고통으로 두려움이라는 것도 가질만한데도 하늘을 향해 그의 꿈을 쫓던 사람. 그 열정과 순수함이 지금의 어린왕자를 명작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개인정보 추가 침해 사고에 대한 옥션 공지사항

오늘 옥션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올려진 글이다. 경찰수사결과 절반정도의 개인정보 침해가 아닌 전체 회원들에 대한 정보가 침해되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즉 2008년 당시 1천81만명에서 추가적으로 1천863만명으로 782만명이 증가했다는 내용이다. 최근 해커들의 데이터를 찾아내고 그 조사결과가 저렇다고 한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옥션에서 공지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신속한 자체신고와 고객커뮤니케이션,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 개인정보 침해센터 운영 및 안티바이러스 무상배포 등 2차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사례는 없다"라는 공지가 전부라는 것. "미안한데 책임은 질수 없어~" 이런 뉘양스로 나는 들린다. 하긴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확인이 ..

동피랑 블루스 - 제2회 동피랑 골목벽화전

 4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동피랑에서 두 번째 벽화전이 열린다. 지난 2008년 1차 동피랑 골목벽화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벽화전의 주제는 ‘동피랑 블루스’ - 서민들의 삶과 애환, 자유와 희망을 붓의 선율로 표현해보자는 의미이다. 1차 벽화전 당시 19개팀이 참여한데 반해 2차 벽화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41개팀이 참가신청을 해 왔다. 2차 동피랑 벽화전 공모에는 총 41개팀이 참여 신청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했다. 이번 ‘동피랑 블루스’ 벽화전 참가자들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인천, 서울, 강원도, 광주, 대구, 부산, 창원, 마산, 고성, 거제등 전국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또한 동피랑 1차 벽화전에 참여했던 3팀이 다시 참여 신청을 하기도 하였고, 통영 미술인들의 참여가 전혀 없었..

김연아 선수를 이용한 노이즈마케팅??

요즘 소소한 이슈중에 하나가 6월 2일에 있을 지방단치단체장 선거이다. 뉴스에는 항상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솔솔히 나곤 한다. 사진은 대전 충남대 앞의 어느 한 정당의 유성구 선거사무소 건물에는 24일 오전까지 걸려 있던 현수막 사진이다. 아주 당당히 김연아선수의 모습을 담은 파란색 현수막에 담아 놓은 것이다. 실제로 김연아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IB스포츠 관계자는 “초상권 침해로 판단하고 우리 측에서 먼저 현수막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경제 등 어떤 분야에서든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를 사전 승인 없이 사용하는 것은 불법” 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소속사에서 말하고자 하는 초상권의 부분이 아니다. 그리고 어느 정당이 했는지 이 부분도 크게 관심이 ..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와 그분의 어머니

다가오는 3월26일은 있으면 안중근 의사께서 순국하신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잠시 그분의 업적을 살펴보면 본관은 순흥(順興)이며, 황해도 해주(海州)에서 태어났다. 가슴과 배에 7개의 점이 있어 북두칠성의 기운에 응하여 태어났다는 뜻으로 아명(兒名)을 응칠(應七)이라 지었으며, 자라서는 자(字)로 사용하였다. 어려서 한학(漢學)을 배웠으나 오히려 무술에 더 열중하였다. 1895년 아버지를 따라 가톨릭교에 입교하여 신식 학문에 접하고 가톨릭 신부에게 프랑스어를 배웠으며, 도마[Thomas, 多默]라는 세례명을 얻었다. 1904년 홀로 평양에 나와 석탄상을 경영하고 이듬해 을사조약(乙巳條約)이 체결되는 것을 보자 상점을 팔아 1906년 그 돈으로 삼흥학교[三興學校;후에 오학교(五學校)로 개칭]를 세우고,..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대에 입대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청년

얼마든지 쉬운길 그리고 편한 길을 눈앞에 놔두고도 애국심과 자긍심하나로 자진 군대에 입대하신 저분. 대한민국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에 비해 참으로 대조적이다. 그리고 그의 부모님 역시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군대... 어쩌면 남자에게 득이 될 수도 독이될수도 있는 곳이다. 싫든 좋든 가야하는 그 곳. 그 곳이 좋아서 가는 대한민국 남자는 얼마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만약 캐나다 영주권을 가지고 있고, 군대를 가지도 않아도 되는 사항이고, 군대를 갔다 온들 나에게 큰 재산상 이익이 없을 것이라면 당연히 군대를 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성봉상병은 수치심을 떨치고 자긍심을 얻기위해 군대에 입대한 것이다. 진정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청년인 그의 용기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의 순위 - 눈에 띄는 출산의 고통

1. 작열통 ( 몸이 불에 탈때의 고통) 2. 손가락 혹은 발가락의 절단 3. 출산 (초산) 4. 출산 ( 두번째 출산) 5. 출산 (세번째 이후의 출산) 6. 만성요통 7. 암에 의한 통증(초기, 중기) 8. Phantom limb pain (신체부위가 잘린 사람들이 그 부위가 잘려나가 없는데도 그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현상) 9. 타박상 10. 골절상 11. 포진 이후의 신경통 12. 베임 13. 치통 14. 관절염 통증 15. 자궁경부열상 16. 염좌(삐는 것) 가장 인상적인 것은 3~5위까지 출산이라는 것. 가장 아픈 고통 두가지는 살아가면서 우리가 경험해보기 힘들다는 것이라면 출산의 고통은 남자들이 경험해 볼 수 없는 여자들만의 고통이라는 것. 우리네 어머니들은 그만큼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

대한민국은 독도의 영원한 주권국이다.

조금은 오래 된 동영상... 그런데 다시 봐도 왜이리 뭉클할까? 독도 주소의 주소는 과거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도동 1번지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번지~37번지로 바뀌면서 도독리가 2006년 생성되었고 현재 독도 우편번호는 799-805 그냥 요즘 하도 독도가 뒤숭숭해서..ㅎㅎ 별 뜻이 있는것은 아니고 그냥 하고 싶은말은 김태호피디님과 같은 생각으로 대한민국은 독도의 영원한 주권국이다

100년만에 새로 만드는 지적도 - 지적재조사 사업

1919년 일본에게 우리나라가 점령당하며 일본이 과세를 목적으로 만들었던 지적도가 다시 새롭게 재작성 된다. 1919년 지적도를 만들면서 같이 만든것이 현재의 토지대장. 그때 이후로 토지대장은 부책에서 카드식으로 그리고 현재의 전산발급 가능한 대장으로 그 변모를 변화해 왔다. 하지만 지적도는 100년 가까이 측량을 해야 한다는 제약과 개인 재산권 문제 때문에 그 재조사를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년간 토지분쟁으로 인한 소송액만 그 금액이 1조에 육박하여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정부가 100년만에 지적도를 다시 그리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실 적지않은 예산이 소요되다 보니 대다수의 사람들은 탐탁지 않게 이 사업을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1평의 땅조차도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대한민국 세계학력평가 2위 - 1위 핀란드와의 차이점은?

세계 학력평가에서 핀란드가 1위 한국이 2위로 결과가 발표되자, 한국 교육 관계자는 웃으며핀란드 교육관계자에게 말을 걸었다. "허허, 근소한 차이로 저희가 졌습니다." 그러자 핀란드 교육관계자가 차갑게 대답했다. "저희가 큰 차이로 앞섰습니다. 핀란드 학생들은 웃으면서 공부하지만, 그쪽 학생들은 울면서 공부하지 않습니까?" ------------------------------------------------------------------------------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과 현재의 학생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 학원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가 다니던 시절만해도 학원수업은 거의 듣지 않았었는데 사진에서도 보듯이 평균 4시간에 육박한다. 그릭 변하지 않은것은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서는 쉴시간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