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여행이야기

함평엑스포공원의 또 하나의 볼거리 한지 인형

almove 2010. 5. 4. 00:19
엑스포 공원을 돌면서 찍은 인형 사진들.
사진을 찍을 때도 꽤나 많은 인형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양이 꽤 된다.
어쩌면 이것도 함평엑스포공원의 볼거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미니어처 느낌이 들게 끔 찍어 본 사진인데 그렇게 느낌이 많이 살지는 않는다.



공원에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머니.
위에 자전거를 탄 남자가 아버지인가.
그냥 문득 해본 생각.



전라도에 가면 한지 인형을 많이 볼수 있는 것 같다.
한국적이면서도 정감이 가는 한지인형.



수박을 서리해 가는 아이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쫘~악 찢어진 눈이 무척이나 개구장이인 듯 하다.



아주 소심하게 수박을 서리하는 모습.
할아버지 한테 들키면 안되는데...ㅋ



요 녀석은 망을 보는 녀석인가보다.



할아버지 술드시고 그렇게 태평스럽게 누워서 잘 때가 아니예요.



수박서리로 연애질을 시작하는 커플.
아주 대담하게 할아버지 앞에서 저렇고 있다.
아니면 할아버지 손주아이들인가?



리얼리티를 더하는 소주병.
근데 사람만하다..ㅎㅎ



큰입이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






무척이나 행복해 보이는 모녀들











어릴때 개울가에서 참 종이배도 많이 띄어 보냈는데.
작은 종이배 하나로도 충분히 하루를 즐겁게 보냈던 저런 시절이 있었다.
문뜩 그 때가 그립다....



낚시를 하는 아이의 옷에 흥건히 젖은 물까지도 아주 티테일하게 보여진다.
참 저런 인형을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종이 하나에도 생명력을 불어 넣는 재주를 지녔다보다.
그런 능력이 너무 신기하다..









각 전시관 마다 쉽게 찾아볼수있는 인형들이다.
어릴적 향수를 불러 일으켜주고 각 전시관마다 그 와 어울리는 주제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인형들
이런 인형들의 이야기를 보는것도 함평엑스포공원의 작은 즐거움일 듯.

함평엑스포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