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52

타임지 선정 조작사진 TOP 10

상업사진가로 성공한 Matthew Brady라는 사진작가는 조작사진술에도 능수능란했습니다. 남북전쟁 당시 셔먼장교 사무실에서 장교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애틀란타에서 활약중인 Blair가 사진에서 빠진것을 보고 합성해서 넣습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사진의 의미가 더 컸고 북군장교들의 사기진작을 위함도 있었겠죠. 1920년대 레닌의 대중연설은 후에 소비에트연방을 탄생하게 하는 명연설중 하나 였습니다. 이 이미지는 소련시절에 대량생산되어 대중을 선동했죠. 그러나 이 사진에는 두명의 사람이 삭제되었습니다. 연설대 계단에 있는 콧수염을 기른 Leon Trotsky,와 뒤에 서 있는 Lev Kamenev가 사진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조작한것은 스탈린인데요. 자신의 정적들이라서 지웠다고 하네..

함평엑스포공원의 또 하나의 볼거리 한지 인형

엑스포 공원을 돌면서 찍은 인형 사진들. 사진을 찍을 때도 꽤나 많은 인형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양이 꽤 된다. 어쩌면 이것도 함평엑스포공원의 볼거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미니어처 느낌이 들게 끔 찍어 본 사진인데 그렇게 느낌이 많이 살지는 않는다. 공원에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머니. 위에 자전거를 탄 남자가 아버지인가. 그냥 문득 해본 생각. 전라도에 가면 한지 인형을 많이 볼수 있는 것 같다. 한국적이면서도 정감이 가는 한지인형. 수박을 서리해 가는 아이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쫘~악 찢어진 눈이 무척이나 개구장이인 듯 하다. 아주 소심하게 수박을 서리하는 모습. 할아버지 한테 들키면 안되는데...ㅋ 요 녀석은 망을 보는 녀석인가보다. 할아버지 술드시고 그렇..

배우고 즐기며 눈이 행복한 함평나비엑스포공원 전시관

함평나비곤충엑스포 공원내에는 10여개가 넘는 전시실 및 판매소가 자리 잡고 있다. 모처에서는 공원입장에 대한 입장료 그리고 전시실에 대한 입장료를 받는 반면 이곳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그래서 마음놓고 전시실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묘미. 함평나비축제 마추어 나비그림전시관 내에서 진행중인 나비작가기획초대전 중의 한 작품. 미술에는 그 다지 관심이 없던지라 그냥 그냥 구경만..ㅎㅎ 전시관을 들어가는 파아란 대문. 꼭 저기로 들어가야 만하는 건 아니고 그냥 장식용으로 놔둔듯. 파란색... 무언가 오묘한 느낌을 준다... 마치 수를 놓은 듯한 느낌의 그림... 이건 수를 놓은 건가라고 혼자말을 하는 순간. 옆에서 직접 그리신 화가님이 네 수놓은 것 맞아요 라는 소리에 놀라게 했던 그림. 축제기간 내 작가님들..

함평나비축제 속의 함평나비엑스포공원 (외부전경)

함평나비축제 1999년에 시작하여 현재 12회를 맞는 함평나비축제.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해마다 5월 5일을 전후하여 열리는 전국의 수많은 축제에 하나이다. 올해는 4월23일 부터 5월9일까지 열린다. 자연과 환경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친환경 축제인 함평나비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될 만큼 전국 제일의 명품 축제로 인정되고 있다고 한다. 워낙 이름이 알려진 축제이다 보니 시작과 동시에 2시간 남짓 차를 달리고 달려 한번 찾아가 보았다. 눈에 들어오는 함평나비엑스포공원. 그리고 축제를 알리는 플랜카드. 오전에 조금 늦게 출발한 탓에 이 곳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어느 한 큰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 했건만 들어온지 10~15분이 되어도 차림표에..

아슬아슬한 절벽 위 멋진 사찰 - 전남 구례 사성암

사성암 [四聖庵] -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있는 암자.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되었다. 구례읍에서 약 2km 남쪽인 죽마리 오산(鰲山)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원래 오산암이라 불렀는데, 544년(성왕 22)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성암 사적(四聖庵史蹟)》에 4명의 고승, 즉 원효(元曉)·도선국사(道詵國師)·진각(眞覺)·의상(義湘)이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다. 오산은 해발 530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경승지이다. 《봉성지(鳳城誌)》에 이르기를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옛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하였다. 암자 뒤편으로 돌아서면 우뚝 솟은 절벽이 전개되는데, ..

사랑을 맺어 준다는 하동 화계 십리벚꽃길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아래까지 약 십리에 이르는 이 벚꽃길은 일제강점기인 1931년 신작로가 개설되면서 주민들이 직접 심어 조성하였다. 지역의 유지들이 자금을 각출하여 복숭아 200그루, 벚나무 1200그루를 심어 지금의 벚꽃길이 형성된 것이다. 화개 십리벚꽃길은 흔히 '혼례길'이라고 부른다. 벚꽃이 화사하게 피는 봄날, 남녀가 꽃비를 맞으며 이 길을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만큼 이 꽃길은 낭만적이고 인상적이어서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다. 그러니 이 길을 함께 걸었던 그 사람을 쉽게 잊을 수 있겠는가? 어떤 장소나 사람이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것은, 그 곳의 경치가 빼어나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 그 곳에 동행했던 어는 사람의 기억 때문에 그러기도 하고, 그 반대의 이유로 ..

가고 싶은 섬 매물도 - 대매물도 당금마을

대매물도로 향하여 떠나려 준비하는 배... 거제 저구항에서는 대매물도 당금마을 대항마을 그리고 소매물도로 향하는 배가 보통 3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하루에 4번 있다. 매물도를 향할때 마다 만날 수 있는 갈매기들 그리고 쉬원하게 뻗어져 나가는 파도의 모습. 저구항에서 대매물도까지는 약30분정도 배를 타고 가면 만날 수 있다. 매물도는 총 세개의 유명한 섬이 있다. 가장 큰 대매물도가 있고 요즘 한창 관광지로 주목을 받는 소매물도와 등대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마을이 이곳 당금마을. 총 42세대, 91명의 마을 주민들이 살아 가는 곳이다. 오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 하나 특이한 점은 주홍색 지붕이 많다는 것. 당금마을의 항구의 모습. 그리고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은 매섬, 그리고 큰섬이 ..

한국의 멋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낙안읍성민속마을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넓은 평야지에 축조된 성곽으로 성내에는 관아와 100여 채의 초가가 돌담과 싸리문에 가려 소담스레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옛 고을의 기능과 전통적인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서민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현재85세대 229명이 살고 있음)에도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전통문화로서, 낙안읍성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 대동여지지(大同與地志), 여지도서(與地圖書), 세종실록 지리지(世宗實錄 地理志)에 낙안의 역사가 수록 되어 있다고 한다. 성곽의 길이는 1,410m, 높이 4∼5m, 넓이 2∼3m로서 면적 41,018평으로 성곽을 따라 동서남북 4개의 성문이 있었으나 북문은 호환(虎患)이 잦아 폐쇄하였다고 전하여 오고 있다. ..

2346장의 파노라마 파리 전경사진 사이트

Canon5D Mark2 2대와 300mm망원렌즈에 텔레컨버터를 끼워서 600mm 망원으로 촬영한 2346장의 사진을 파노라마로 붙여서 만든 파리 시내 사진이다. 화소수는 354159x75570 픽셀로 총 26기가 픽셀. 정말 어마어마하다. 보기에도 파노라마 사진같아 보이지는 않을 정도로 무척이나 세밀하게 작업되어 있다. 확대를 해도 정말 그 화질은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거기에 어떻게 2346장의 사진을 거의 동일한 노출을 사용해서 촬영했는지 정말 신기하다. 사이트 출처는 Paris 26 Gigapixels

아름다움에 대미를 장식하는 섬 - 소매물도 등대섬

면적 0.51㎢, 해안선길이 3.8㎞, 최고점 157.2m, 인구 44명(1999)이다. 웃매미섬이라고도 한다.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 해상에 있다. 매물도(每勿島)와 바로 이웃하고 있으며, 북서쪽에 가익도(加益島), 남동쪽에 등가도(登加島)가 있다. 평지가 드물고 해안 곳곳에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였다. 동쪽의 등대섬과는 물이 들고 남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나누어지곤 한다. 옛날 중국 진(秦)나라의 시황제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그 아름다움에 반해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새겨놓았다는 글씽이굴이 있으며, 그외에 형제바위·용바위·부처바위·촛대바위 등 바위 입상이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부근 수역은 고등어·전갱이·멸치·방어 등 회유 어족이 많아 연중 어로가 ..